언론보도

제목 : KBS '빅 체인지 2030' 미래학자 최윤식 "기술의 변화,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라"

작성일 : 2022-12-17 19:26
조회수 : 568
작성자 : admin


18일(일) 밤 11시 20분 KBS 1TV <빅 체인지 2030>에서 강연할 세 번째 주인공은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자 미래학자 최윤식이다. 최윤식은 ‘기술 혁신에 따라 일자리는 소멸되기도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창출되기도 한다’라는 주제로 인간과 기계,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미래 사회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미래 일자리 예측 키워드를 통해 전달한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바둑대결.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인공지능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알파고 쇼크’는 AI가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도래했음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술의 혁신은 인류의 일자리를 빼앗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다가왔다.

“여러분들은 4차 산업혁명에 준비된 사람입니까? 아니면 준비되지 않은 사람입니까?”



패널 및 방청객에게 질문을 던지며 강연의 포문을 연 최윤식은 산업혁명이 이후 지난 200년 동안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라는 두려움이 반복되어 왔다며, 인공지능과 로봇,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반면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되면서 일자리의 총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인공지능,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인간의 역량이 향상되면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그 향상된 역량으로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게 되죠”

인공지능과 로봇은 인간의 경쟁구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했을 때 인간이 어떤 일을 할 수있느냐에 주목해야 된다고 말하는 최윤식 박사. 그 과정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보다 먼 미래에는 3차 가상혁명을 통해 가상공간에서의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현재 우리는 2차 가상 혁명의 초반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상혁명의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이며, 3차 가상혁명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질 것입니다. 결국 현실의 일자리가 가상공간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

진지한 모습으로 강연을 듣던 DKZ 종형은 “방송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속 AI 연예인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나의 직업은 없어지진 않을 것 같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으며, DKZ 재찬은 “기술 발전으로 팬 분들을 더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확산되었으니 난 기술의 수혜자”라며 기술혁신을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카라의 한승연은 “ 앞으로 이공대생들만 취업을 하기에 유리한 세상이 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을 내비췄는데 최윤식 박사는 그것이야말로 미래 일자리에 대한 가장 큰 편견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일자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야기했다.

‘성장, 소멸, 창조, 변화, 이동’이라는 다섯 카지 키워드를 통해 미리 만나본 미래의 일자리는 어떻게 변화될까. ‘기술의 혁신이 가져올 일자리의 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12월 18일 밤 11시 20분에 KBS1<빅 체인지 2030>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재환 kino@kbsmedia.co.kr